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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역시, 너희들한테 요리해주는 건 정말로 즐거웠어.

 우메모리 신

 梅盛 晋

 Umemori Shin

NAME

나이                    19

성별                     남

국적                  일본

 

키                 178cm

몸무게              65kg

가슴둘레          84cm

 

혈액형          RH+B형

생일              5월 21일

PROFILE

​초고교급

라멘장인

TALENT

후한 양의 차슈와 국물 맛이 일품인 라멘으로 잡지에 자주 소개 된 적이 있는 가게 '우메(うめ)'의 정식 요리사로, 어렸을 때부터 우메의 전 주방장이었던 할아버지에게서 라멘을 만드는 법을 꾸준히 배우고, 라멘에 대한 여러 비법들을 전수받았다.

그 때문인지 우메모리의 라멘은 할아버지의 맛을 그대로 담고있으며, 요리 비평가들 사이에선 '그 맛을 똑같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은 분명 드물다. 고등학생의 나이에 이정도의 실력이면 장래가 기대됨.'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그 평가를 계기로 고등학교 2학년 말에 초고교급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는 듯. 

 

하지만 그의 가족들의 말에 따르면 우메모리의 실력으론 고등학교 1학년 초에도 충분히 초고교급이 될 수 있었지만, 고등학교에 올라온 후부터 우메모리가 여러모로 라멘 만드는 일에 소홀해진 탓에 초고교급이 되는 시기가 조금 늦어졌다는 것 같다. 

 

- 라멘가게'우메(うめ)' 

맛 좋은 라멘가게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가게. 잡지 외에 텔레비전이나 sns도 여러번 소개된적이 있는데, 때문에 이곳의 라멘을 먹기 위해선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야만 겨우 먹을 수 있다는 듯.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 지방에서도 '우메'의 라멘을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가게는 우메모리가 태어나기도 전 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진 곳이며, 지금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탓에 아버지가 가게 주방장을 맡고있다.

우메모리 가족 모두가 함께 이 라멘집을 꾸려나가고 있으며, 동네에선 '우메'의 우메모리? 라고 하면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 

​▶ 초고교급 라멘장인 

초고교급의 라멘장인이지만 막상 우메모리의 주요 관심사는 라멘이 아닌 사진을 찍는 것이다. 고등학교에서 사진작가가 장래희망인 친구와 만나 어울리다보니 자신도 그쪽으로 관심이 생긴 듯.

그 후부턴 틈만나면 카메라를 만지작 거리거나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러 다니며, 사진에 대해 배우는데 보내게 되었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부터 라멘에 소홀하게되었다는 것도 이 이유.

 

 

어릴때부터 가게를 이어가라는 말을 들었지만 우메모리는 적어도 라멘 만큼은 직업으로 삼고싶지 않았다. 꾸준히 만들어온 것이었고 라멘이 싫은것도 아니었지만, 오히려 계속 해왔던 일이기 때문에 다른 새로운 것들을 해보고싶었기 때문. 

 

그렇기에 우메모리는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만난 친구의 사진에 더욱 관심이 갔을지도 모른다. 친구의 이름은 '하라부치 렌(原淵 蓮)', 우메모리와 같은 학교의 학생, 사진작가가 꿈이었던지라 항상 카메라를 들고다니는 아이였다. 우메모리와 처음 만난것은 가게 '우메' 안이었으며, '맛있는 라멘도 이 카메라 안에 담고싶었어!' 라는 말이 하라부치가 우메모리를 보곤 꺼냈던 첫 한마디. (그리고 그 한마디는 우메모리가 호기심을 갖기에 충분했다.) 

 

그 뒤론 사진들을 더 보고싶다는 이유로 우메모리가 하라부치에게 자주 찾아가 인사하며 아는척을 했고, 하라부치도 싫어하는 기색이 없었기 때문에 둘은 그렇게 자주 어울리게 되었다. 우메모리가 가게에 붙잡혀있는 날엔 하라부치가 와서 우메모리가 일하는 사진을 찍거나 자신이 찍었던 사진 보여주었고, 우메모리가 쉬는 날엔 둘이 같이 사진을 찍으러다니는 등. (라멘에 소홀해진 건 정확히 하라부치와 어울리면서였다. 하라부치랑 사진을 찍으러 다니려고 몰래 가게일을 째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 

 

그리고 하루는 우메모리가 카메라의 사진들을 보고 '이대로 렌 너랑 계속 사진을 찍으러 다니면 좋을텐데.' 라는 말을 꺼내게 되었고, 하라부치도 분명 즐거울거라며 그 말을 시작으로 둘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이 사진을 찍으러 다니자는 약속을 하게 되었다. 가게를 이어가겠다고 한게 신경쓰였지만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말하면 부모님이 허락해주지 않을까 라는 마음에. 

 

하지만 그 기대는 얼마안가 깨지게 되었다. 하라부치가 갑작스레 병에 걸려 큰 병원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가게된 것. 나와 돌아다니기 힘들 정도로 몸도 쇠약해져 둘이 같이 사진을 찍으러다니기엔 하라부치가 무리였다. 그래서 결국 하라부치는 이사가기 전에 우메모리에게 자신의 카메라를 건네며 '나 대신에 이 카메라에다 이곳저곳의 사진을 찍어서 보여줘.' 라고, 그걸 보면 아픈것도 금방 나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카메라를 가져가달라고 부탁하였다. 현재 이 카메라는 희망봉에 들고온 카메라이며(비공개 소지품), 그렇게 우메모리는 그 카메라를 받아들곤 하라부치와 자신이 함께 한 약속을 부모님께 말할 날만 기다려왔다. 

 

그러나 하라부치가 이사간 뒤, 우메모리네 할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시게 되면서 우메모리네 가게가 점점 침체되었고, 이유라고 하면 할아버지의 죽음 말고도 우메모리 자신이 가게에 소홀해진 탓도 있었다. 사진도 친구도 좋아했고, 친구의 부탁을 꼭 들어주고 싶었으나, 우메모리는 결국 가게가 신경쓰여 사진을 잠시 뒤로한채 라멘에 다시 열중하게 되었다. 초고교급도 그 후에 된 것이며, 희망봉에서 입학 연락이 왔을땐 가게를 다시 살릴 기회라며 부모님들에게 떠밀려 희망봉으로 오게된 것. 

 

하지만 하라부치와 한 약속을 잊은 것은 아니다. 라멘을 만들면서도 틈틈히 사진을 찍을 생각이며, 학원을 졸업한 후엔 사진을 담은 카메라를 들고 하라부치를 찾아갈 계획. (희망봉을 졸업할쯤이면 하라부치의 병이 나아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 기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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