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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고 나발이고, 우리 이야기는 끝났다, 짜샤~!!

니시 사키가와

  二輪 先川

 Nisi Sakigawa

NAME

나이                    19

성별                     남

국적                  일본

키                  187cm

몸무게              69kg

가슴둘레          85cm

혈액형            RH+O형

생일                  5월 18일

PROFILE

​초고교급

​신화학자

TALENT

중학생이 쓴 하나의 논문 한 교수의 도움으로 학계에 알려지며 신화학계를 잠시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신화속 인물들간의 심리상태, 인간관계에 대한 예리한 파악, 신화에 등장하는 모든 생물들에 대한 세밀한 조사, 신화에 대한 전혀 새로운 시각, 그 누구도 생각해보지 못 했을 신화속의 숨은 이야기들에 대한 논문이 한 중학생에 의해 발표되었다. 중학생 답지 않는 사고에서 드러나는 그의 말들과 논문들은 신화 학계의 교수들을 놀라게 했다. 그 일을 계기로 그는 여러 교수들 곁에서 신화와 관련한 학문을 더욱 심도있게 공부할 수 있었으며 현재까지도 새로운 시각과 기발한 생각에 의한 여럿 논문들을 발표하며 그 명성을 알리고 있다. 그가 연구하는 것은 신화 자체의 이야기, 신, 그 외 다른 등장인물 등 매우 폭 넓지만 특히나 신화속에 등장하는 괴수, 괴물들에 대한 논문이 많으며 그것들이 유명하다.

​▶ 초고교급 신화학자

[이중인격] (다른 인격의 성격)
살가운 : 초면의 사람들에게 살갑게 대한다. 이러한 태도는 좋은 첫인상을 남기게 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호의를 갖게 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의 곁에 있게 했다. 친근하고 배려심 넘치는 그의 태도를 본 사람들은 모두 그를 좋아한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그의 성격은 그의 윗사람에게만 적용되는 이야기였다. 상대가 자신보다 하위의 사람이라 판단될 경우 그다지 신경써서 대하지 않는다.

이해타산적 : 이익이 되면 쓰고 그렇지 않으면 버린다. 그것이 매우 확고한 그였다. 사람간의 관계를 이용하여 교묘하게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영악한 성격이었다.

자기주장이 강함: 자신의 주장, 감정을 타인의 기분과는 상관없이 내키는대로 말해버린다. 자기보다 윗사람이나 자기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것 같은 사람 이외의 자들에게는 자신이 최고인양 거만하게 군다.

자신감은 높았으나 자존감은 낮다: 그가 겪어왔던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그의 자존감을 낮추었다. 아무리 제가 잘났다 떠들고다니더라도, 자신이 한때 ‘징그러운 괴물’ 이라고 불렸던 사람이라 생각하면 자존감을 키우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고있다.





기타사항 : 

그의 과거의 이름은 린자시 이츠 ( 輪挿し 一 /Linzasi Ichu )이다. 현재는 개명한 상태다.
그(이츠)에게는 쌍둥이 형제 (후타)가 있었다.

그들은 태어나기를 정상적으로 태어나지 못했다. 결합쌍생아, 즉 샴쌍둥이로 태어난 것이다. 상체가 2개로 갈라져 하체는 하나이나 사람은 두 사람인 상태였다. 간을 포함한 몇 가지 내장을 공유하고 있었기에 분리 수술을 위해서는 한 명의 희생의 불가피했기 때문에 분리수술을 하지못하고 샴 쌍둥이인 채로 살아가게되었다.
그들은 존재만으로 박해받았다. 주변 사람들의 이상한 시선을 물론이요, 생각없이 던지는 아이들의 상처되는 말, 그들을 보고 놀라 비명을 지르고 도망가는 아이들까지, 그들에게는 그 모든 것이 상처고 아픔이었다. ‘장애인, 괴물, 징그러워, 으웩’ 가족외에는 이름을 불린 적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그러한 환경에서 그들의 성격은 그다지 좋다고는 말할 수 없게 형성되어갔다. 이츠는 소심한 피해망상증 환자, 후타는 거만한 이해타산자. 주변의 시선과 핍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이리저리 이사를 하며 장애인 학교에 들어가 생활도 해보았으나 그들에게 그리 좋은 영향은 끼치지 못했다.

힘든 삶에도 그들은 자신들을 돌봐주는 가족들이 있기에 어떻게든 꾸역꾸역 살아나갔었으나, 어느 날 이러한 생활을 견디지 못한 그들의 부친이 그들에게 한 껏 욕을 퍼붓고 집을 나가 버렸다. 동네 사람들이나 또래 아이들에게 들어온 욕은 참을 수 있었으나 그간 믿어왔던 부모에게서 듣는 욕에 그들, 특히 피해망상이 강했던 이츠는 견딜 수 가 없었다. 극도의 피해망상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이츠는 그냥 죽는 것이 낫겠다며 분신자살을 위해 집을 태우려했다. 하지만 죽기는 싫었던 그의 쌍둥이 형제(후타) 는 그것을 저지하려했고 그 둘은 몸싸움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후타가 머리를 계단 모서리에 박아 기절하게 된다. 이에 극도로 당황한 이츠는 마저 집에 불을 지르고 자신도 죽기를 기도하며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그 (이츠) 가 눈을 뜬 장소는 병원이었고 몸을 일으키려하자 허리쪽에 끔찍한 통증이 느껴졌다. 그가 시선을 제 허리로 돌림과 동시에 그는 비명을 지른다. 제 허리에 붙어있어야 할 쌍둥이 형제가 없었다. 의사가 나타나 절규하는 그에게 그간의 일을 설명했다. 집이 불타 그들은 구조되었으나 쌍둥이가 공유하고있던 하나의 폐가 단 1인분의 몫밖에는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대로 두면 두명 다 사망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후타는 머리를 크게 다친 상태였기에 이츠를 살리는 것이 더 가능성이 크다고 의사는 판단했다. 의사는 둘중 하나라도 살리기 위해 샴 쌍둥이의 분리 수술 진행에 대한 허락을 그들의 어머니에게서 받아내고는 후타의 상체를 분리해내게되며 후타는 사망하게 된다.

이츠는 병원에서 회복하는 내내 자신이 한 행동에서 초래된 이 사태에 대한 혼란을 이겨낼 수가 없었다. 피해망상, 자살시도, 형제의 분리, 갑자기 얻게된 온전한 하나의 몸. 그 모든것이 그를 조여왔고 그를 미치게 했다. 죽는건 나여야만 했는데, 형제가 죽었다. 후타와 좋은 관계라고는 말 할 수는 없었으나 아무 준비도, 예고도 없이 그와 헤어졌다는 사실이 미치도록 충격적이었다. 버틸 수 가 없었다. 패닉이 왔다.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호흡이 힘들어지는 그 순간에 미칠듯한 죄책감과 미안함 속에서 그는 외쳤다. ‘후타가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잠든 것인지 기절한 것인지 눈을 뜨니 며칠내내 잠들어있었다고 전해주는 간호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깊고 긴 숙면덕인지 몸도 정신도 조금은 개운해진 느낌이었다. 그에게 다른 인격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되는건 한달도 채 안되어서였다. 잠시 정신을 잃고 다시 돌아오면 제 주변이 마치 후타가 어지럽히고 간 것 마냥 되어있었다. 처음에는 그저 자신이 죽은 후타를 그리워해 마치 정신병같은 증세로 자신이 그랬다고 생각했었으나, 계속해서 자신이 정신을 잃고 그 사이 제 몸이 활동하고있다는 것을 미루어 보아 자신에게 다른 인격이 생겼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었다. 이상하게도 그 인격이 하는 행동은 후타와 매우 비슷했다. 후타의 성격, 식성, 사소한 습관 그 모든 것들이. 그는 판단했다. 정신병이 심화되더니, 아 드디어, 후타에 대한 죄책감과 그리움에 내가 후타와 동일한 인격을 만들어냈구나 하고.
그것을 고치려는 의지는 없었다. 자신이 원하는대로 쌍둥이 형제가 제 몸에 돌아온 것이니. 이전과 같이 그들은 여전히 한 몸이었던 것이다. 그의 생활에 아무 문제도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었으나 그는 그다지 개의치 않았다.

신화학자가 된 과정 :
어린시절 아이들의 따돌림과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이기지못해 집에만 틀혀박혀있던 쌍둥이들에게 사서인 아버지는 여러 책들을 가져다 주었다. 사람들에게 ‘괴물’이라 불리던 아이들이 관심있어 했던 것은 ‘신화’에 등장하는  머리 여럿 달린 괴물들, 또는 머리 여럿 달린 신들이었다. 밖에 나가지 못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했던 그들은 함께 아버지께서 가져오신 책들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 누구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괴물, 괴수들의 입장’, ‘왜 머리 여럿 달린 신들을 섬기는 데에 인간들은 그것에 대해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가’ 등등 다양한 시각으로 생각하고 서로 토론하며 신화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아갔다. 그것은 멈추지 않고 그들이 분리되는 그 전날까지도 계속된 것이었으며, 그것이 곧 살아남은 이츠가 초고교급이 될 수 있던 이유였다.
논문이 발표된 것은 그들의 천재성을 미리 파악하고 지지해주던 교수의 도움 덕이었고, 현재까지도 교수가 된 이츠를 지지해주고있다.
사고가 일어나 후타가 죽고 논문을 발표하며 사회에 나서기 직전, 그는 자신이 샴 쌍둥이 중 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숨기고 싶었다. 괴물취급을 받고싶지도, 형제는 죽고 자신만 살아남은 사실에 대해 남들이 수근거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이미 샴 쌍둥이의 탄생이라던가 샴쌍둥이가 화재 사건으로 인한 분리수술에 의해 한 명은 생존하고 한 명은 사망하였다는 기사가 실리긴 했으나 그것이 본인이라는 것은 전혀 알리고 싶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들을 버린 아버지의 성과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자신을 후원해준 교수의 성을 따고 이름을 새로 지어 개명했다.
- 현재는 소소한 정기 검진을 받으며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다. 꾸준히 교수들과 소통하고 논문을 발표하며 자신이 하고싶은 공부를 하며 지내고 있었다..

-현재 왼쪽 허리쪽에 큰 흉터자국이 남아있다. 분리수술의 흔적이다.

​▶ 기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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